#마곡나루역 숨은 맛집, #구석에 있는데 왜 맛있지?, #매콤한 파스타, #패스추리도우 피자, #마곡나루역 꽃보다파스타
마곡나루역 <꽃보다파스타>는 오다가다 눈에 띄지 않는 구석에 있어 찾기 어려우실 거예요.
주변 큰 가게는 <이마트에브리데이 마곡점>인데 옆골목으로 예쁜 꽃가게+카페가 있고 바로 옆가게가 <꽃보다파스타> 입니다.
간판사진 보시고 잘 찾아서 맛있는 파스타, 피자 드세요. :-)
<꽃보다파스타>라는 이름답게 아기자기 하게 여자손님들이 좋아할 만한 인테리어를 해놓으셨어요.
그런데 반전은
입구쪽 인테리어는 세심하게 신경 쓰시다가 주방쪽으로 갈수록 통일성이 없는 인테리어라 인테리어 하시다가 집중력이 떨어지셨나? 싶은 인테리어 입니다. ;-)
테이블 4개로 그리 넓지 않은 가게이니 그것도 참고하세요.
인테리어 보다 식당에서 중요한 건 맛이니,
그럼 메뉴판 보시죠.
가게규모는 작지만 일반 파스타집에서 파는 웬만한 메뉴는 모두 있으니 메뉴 걱정은 안하시고 방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주문한 메뉴 차례대로 소개해보겠습니다.
핫치킨쉬림프피자 13,900원 + 패스추리도우 1,000원추가
페이스트리[ pastry]
밀가루 반죽 사이에 유지를 넣어 결을 내 구운 빵으로 맛이 고소하고 담백하다는 특징이 있다.
지금의 페이스트리는 18세기 프랑스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이것이 오스트리아의 빈으로 전해져 다양하게 개발되었고, 프렌치 페이스트리(French Pastry)라고 불렸다. 이것이 미국으로 전해져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전세계로 알려졌다고 한다.
만드는 원리는 반죽에 유지 덩어리 싼 다음, 얇게 펴서 말고 펴기를 반복해 유지와 반죽이 얇은 층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페이스트리 [pastry] (두산백과)
세상 좋아하는 패스추리 도우라니...+_+
(페이스트리가 정확한 용어 같지만 나는 태어나서 페이스트리라고 해본적이 한번도 없으니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기대를 하고 실망하지 않기를 바라고 한입 베어 물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였습니다!!
<꽃보다파스타>가 전체적으로 엄청 맛있을거야 기대감을 주는 가게 분위기가 아니라;; 처음 방문했을 때도 기대없이 먹었다가 뒤통수를 세게 맞았는데 이번에도 제 뒤통수를 엄청 세게 때려줬던 피자였습니다.
제 입맛에 너무 맞는 <꽃보다파스타>!!
고급지거나 그런 맛이 아니라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간을 귀신같이 이탈리아 음식에 해서 내주십니다. :-)
베이컨 까르보나라 6,900원
저는 까르보나라를 딱 두입까지만 먹고 느끼해져서 손도 안대는 스타일인데 역시나 <꽃보다파스타> 까르보나라는 어떻게 간을 하신건지 마지막 젓가락까지 맛있습니다.
저처럼 느끼해서 까르보나라 잘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 <꽃보다파스타> 까르보나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봉골레 오일 파스타 7,500원
제가 처음 방문하고 <꽃보다파스타>를 좋아하게 된 봉골레파스타입니다.
봉골레오일파스타야 맛없기 힘든 메뉴기도 하지만 <꽃보다파스타> 오일파스타는 분명히 파스타인데 얼큰한 해장국을 먹는 듯한 매콤한 맛이 정말 매력적인 파스타였습니다.
과거형인 이유는 손님의견이 반영이 된건지 어떤건지 요즘 매콤한 맛을 살려주던 청량고추가 빠져 예전 그 매콤한 매력이 사라져서 입니다. ㅠ
여전히 맛있기는 하지만 처음 방문했을때 너무 맛있어서 수저로 국물을 계속 퍼먹었었는데 예전 그맛이 아니더군요,ㅠ
그래도 가격면에서나 맛에서나 역시 제 최애파스타집. <꽃보다파스타> 였습니다.
전통이탈리아식이 아닌 현지입맛에 완전맞춤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 <꽃보다파스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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