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나루역] 콩요리전문점, 콩두

푸짐한 양에 맛깔난 반찬이 있는 집밥느낌의 마곡나루역 콩두

 

 

 

 

콩두마곡나루 외관

외관,

마곡나루 대로변에 위치해 있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가 아니라 큰기업이나 아파트단지가 있는 쪽 도로라 손님이 있을까 싶은 위치에 있습니다.

큰기업이나 아파트단지 손님대상이다 보니 단골손님 장사를 해야되는 가게들이고 그럼 결국 승부는 맛으로 결정되죠.

위치가 좋지 않아 손님이 많을까 싶었는데 1시에 방문했는데도 야외테이블에 치우지 못한 테이블과 아직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도 남아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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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마곡나루 실내

콩두마곡나루 메뉴

실내,

두번째 방문인데 처음이나 지금이나 손님들이 홀에도 만석입니다.

이쪽으로 잘 지나다니지 않아 몰랐는데 맛집이였나 보네요. :-)

대표메뉴가 건강한 맛의 대명사 콩이라 이런 건강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선택지에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식당인데요.

메뉴판을 보니 웬만한 분식집처럼 메뉴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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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마곡나루 반찬

기본반찬,

일반 식당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이지만 맛에서는 차이가 나는 기본반찬입니다.

홀이나 주방 아주머니들이 뭔가 연륜의 포스가 있으신데 동네에서 요리 좀 하신다 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집반찬으로 만든 손맛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정갈한 느낌보다는 밥 나오기 전에 집어먹다 보면 금방 없어지는. :-)

두부종류를 좋아하지 않는데 반찬으로 나온 연두부도 호불호가 없을 깔끔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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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마곡나루 두부뚝제육

두부뚝제육 8,000원

분명 두부전문점으로 알고 방문했는데 나온 두부뚝제육에 제육들이 뚝배기 위로 넘쳐올라 당황했던 두부뚝제육입니다.

아래에 두부를 쌓아놓고 고기가 많아 보이게 한건가 했는데 두부는 맨아래 1개 깔려있네요. :-)

두부전문점이라 기피했는데 고기에 치이는 두부뚝제육입니다.

평소 식당에서 양이 작아 부족하셨던 분들은 흡족하실 듯한 두부뚝제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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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마곡나루 콩국수

콩국수(하절기메뉴) 8,000원

처음 방문 때 주변 테이블에서 주문이 많아 찜해 두었다가 두번째 방문 때 먹어본 콩국수입니다.

두부를 좋아하지 않으니 콩국수도 좋아하지 않는데 작년에 먹었던 마곡나루 그날백반집 콩국수는 밍밍한 콩국수맛이 아니라 미숫가루맛이 강한 콩국수라 즐겨 먹었는데요.

콩두콩국수도 주문이 많은 걸 보고 그날 콩국수와 비교해보고 싶어 주문 해봤습니다.

우선 콩두콩국수에서도 살짝이 미숫가루맛이 납니다.

예전에 먹었던 콩국수들은 밍밍한 맛이 있었는데 요즘 콩국수 육수가 변한건지 나이가 들어 제 입맛이 변한건지.;;;

미숫가루맛은 그날콩국수가 훨씬 강해서 저는 그날콩국수 쪽이 더 제 스타일이지만 콩두콩국수는 갈은콩 씹히는 맛도 더 강하고 땅콩 갈아넣고 고명이나 양도 더 많습니다.

콩국수 좋아하시면 한번 방문 추천드립니다. :-)

 

 

집밥 손맛에 푸짐한 양의 콩두 마곡나루역점 이였습니다.